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전쟁 이후 호르무즈와 걸프 해역에서 공격받은 상선만 최소 16척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필요하다면 미 해군이 호위할 것이라며 해협 이용을 독려하고 있지만, 아직 호위가 이뤄진 사례는 없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(지난 11일) : 정유사들이 이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. 보세요, 하룻밤 사이에 이란의 기뢰 부설함을 거의 모두 격침 시켰습니다.]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 일본 등 5개 국가에 군함 파견을 거론하면서 '희망을 가지고 바란다(Hopefully)'는 전제를 달았습니다. <br /> <br />군함의 규모나 역할을 제시한 공식 요청은 아니지만, 선박 호위 작전에 힘을 보태달라고 운을 뗀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트럼프에 앞서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호르무즈 해협 선박 통행을 위해 여러 나라가 참여하는 호위 작전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피해를 보는 주요 국가들로 다국적군을 만들어 부담을 나누려는 의도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이 콕 집어 지목한 이해 당사국 5개 나라 가운데 미국을 비판해온 중국을 제외한 4개 나라는 미국의 대표적인 동맹국들입니다. <br /> <br />외신들은 군함 파병 요청도 트럼프 행정부의 공동 방위 분담 원칙에 근거하고 있다고 짚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과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는 일본 정부는 이미 선박 호위에 자위대를 파견할지 에너지 안보와 법적 문제를 놓고 저울질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의 경우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맞물려 군함 파견 요청을 거절하기 어려울 것이란 일부 관측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만약 한국의 호르무즈 파병 논의가 구체화 된다면 아덴만에 파병된 청해부대의 역할이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20년에 청해부대는 호르무즈 해협으로 작전 영역을 넓혀 한국 선박을 호위하는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전례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번엔 미국과 이란이 치열한 전쟁을 벌이는 상황에서 실제 파견 여부와 형태를 놓고 고심이 커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정유신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ㅣ이은경 <br />자막뉴스ㅣ이 선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6031507271069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